2024 03 개발자 회고

5F 기준 3월 총합 회고

fact(사실: 무슨 일이 있었나?)

와.. 진짜 3월은 뭔가 순식간에 지나간 느낌이다. 그리고 개발적으로 나름 제일 많이 늘었고, 제일 많이 했다. 프로그래머스 교육과정을 들으면서 프로젝트만 그냥 냅다 했다. 교육따라가는 것만으로도 좀 벅찬 순간이었다. 일단, fact는 이렇다. 근데 3월에는 내가 행동한 것 보다는 느낀 점들이 굉장히 많은 달이었다.

feeling(느낌: 무슨 느낌이 들었나?)

3월에는 정말 많은..생각이 들었다 원티드 프리온보딩도 들으면서 진짜 이력서, 취업 빙하기.. 이런 감정도 한번 나를 스쳐지나가고, 잠시 살짝 좌절하다가 이내 교육과정 프로젝트로 눈코뜰새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기도 하고.. 스크럼 하는 팀원들과는 이제 딱히 어색함은 없어진 듯 하다 아무래도 이번 팀은 한 달 넘게 하니까.. 그냥 전체적으로 이 프로그래머스 교육생?들에게 내적 친밀감이 나 혼자 있다 ㅋㅋ .... 다들 그러려나? 모르겠다. 아무튼 그렇게 바쁘게 보내다가 이번달에는 블로그 글도 많이 못썼네 계속 프로젝트하고 그러느라.. 암튼 그러다가 며칠 전에 진짜 심오하게 고민을 한 번 했다. 그게 뭐냐면 나는 정말 “얕은지식” 으로만 개발을 하고 있구나 라는 것을 너무너무 깨달았다 그리고 그게 나는 너무너무 마음에 안들었고 고구마먹은것마냥 답답했다. 그래서 결론은 딥다이브를 하기로 마음을 진짜 먹었고 4월달에는 하루에 2시간씩 짬을 내서 딥다이브 하면서 개념들을 정립하는 시간을 꼭 가질거다 지금 내 상황? 솔직히 누가 useState가 뭐예요? 라고 하면 아 그냥 리액트에서 상태관리해주는거예요. 라고밖에 말 못한다. 맞는말이긴 해도 내 지식이 지금 이렇게 얕다. 더 깊숙하게 알고싶다는 회의감이 들었고 그래서 잠시 우울했는데 또 생각해보니 약간 이건 그냥 깊숙히 공부해야하는거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생각으로 좀 더 꼼꼼하게 변곡점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요즘이다. 확실히 옛날에는 여러기능 갖다가 써서 이것도 써보고 막 저것도 써보고 이런거 좋아했고 그랬는데 뭔가 요즘은 물론 그런것도 필요하긴 한데 기본이 탄탄한 코드가 중요하다 라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드는 요즘이다

finding(배운 점: 어떤 것을 얻었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어떻게 프로젝트를 짜는지? 그런거를 좀 배웠고. ui나 로직 공통화 이런 부분을 깊게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냥 코딩이 아니더라도 전체적으로 계속 커피챗도 일주일에 한 번 하고 스크럼도 매일매일 하다 보니까 사람하고 말하는게 좀 익숙해졌다 해야하나? 소통을 배웠다.ㅎㅎ...

future action(향후 행동: 앞으로 무엇을 해야할까?)

4월달에는 앞서 이야기한대로 딥다이브 위주로 공부할거고, 내 블로그를 하나 만들거다 (이미 만들고 있음) 지금 현재 기준 헤더 푸터밖에 안적용했는데 살을 붙여서 vercel로 블로그를 만들고 거기에다가 딥다이브를 할거다. 그리고 포토카드 프로젝트도 열심히할거다 이번엔.... 하 근데 이번달에 아마 최종프로젝트도 할테고 프로그래머스 교육 과정이 거의 끝나가는 것 같아서 기분이 막 싱숭생숭하다. 하 알고리즘도 해야하는데.. 뭔가 계획을 짜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건 답이없다 할 게 너무 많아서..

feedback(피드백: 앞서 정한 향후 행동을 실천해본 뒤, 자체 피드백)

일단 프리온보딩 다 들었고 정리까지 했다. 4월도 신청하긴 했는데 겹치는 부분 많고 일단 강사님이 좀 목소리가 졸려서 집중하기 힘들다 큰일임. 3월 강사분이 나랑 너무 잘 맞았다 진심으로 ㅋㅋ.. 온보딩 강의 자료 보면서 다시 리액트 정리를 좀 할거같긴한데 아무튼. 확실히 코어타임이 지켜지니까 코딩하는 시간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만족하지만 꽤나 힘들다.. 하 그리고 이번달에는 진짜 컨퍼런스도 다녀오고 특강도 계속 듣고 사람들하고 회의하고 프로그래머스에서 프로젝트 발표자로 선정되어서 발표도 하고 뭐 이것저것 많이했다. 그래서인지 뭔가 우물안 개구리였는데 약간 우물밖에 나온 느낌?이 든다 쪼끔 무섭지만? 재밌다. 확실히 생각한대로 이것저것 안 벌려놓고 프로그래머스에 좀 집중했던 것 같고, 너무 이것만해서 4월달에는 차차 늘릴 생각이다. 이번달에도 감기로 고생했는데 매달 감기에 걸리는 것 같아서 4월달에는 절대 감기 안걸리고싶다.